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상구)는 오는 10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광주식품대전(Gwangju Food Fair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전남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지원하는 센터이다.
전남에는 30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그중 여수 금오도섬마을방풍(막걸리), 장흥 정남진우리김부각, 화순 오곡발효마을(식초), 진도 녹색원(울금) 마을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금오도섬마을방풍은 방풍막걸리를 주력 선보인다. 여수 금오도 등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잎방풍은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일품으로, 최근 ‘웰빙’ 바람과 함께 새로운 기능성 먹을거리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남진우리김부각은 전라도 ‘어매’들이 정성스럽게 만드는 건강한 김부각을 소개한다. 입 안이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영양간식으로,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유의 식재료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더했다.
△오곡발효마을은 발효식초를 주력 출품한다. 유기농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토굴 숙성발효까지 전통방식으로 1년 이상 정성껏 발효시킨 제품이다.
△녹색원은 진도 맑은 공기와 수시로 변하는 해풍을 맞고 자란 진도 특산물 울금을 선보인다. 울금과 물로만 가공하고, 친환경 및 위생적으로 가공하고 있으며, 울금은 커큐민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항암 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서 방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을기업 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박람회, 지역축제, 플리마켓, 대형유통사 입점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체, 행사 관람객, 대형 유통사 구매 상담회를 통한 판로 확대와 전남 마을기업 및 상품 홍보를 하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 참가 배경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광주식품대전은 지역특산물, 건강식품, 음료, 디저트, 식품산업 기기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호남권 유일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이다. 전시회 기간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