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본문으로 바로가기 글로벌메뉴로 바로가기 연락처 및 저작권으로 바로가기

2024광주식품대전

10.17(목) ~ 10.20(일)

D-DAY

HOME 정보센터 > 보도자료

2024 광주식품대전

10.17(목) ~ 10.20(일)

D-DAY

  • 작성일 작성일 : 2018-07-20 / 조회 : 959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작성자IP :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비타민D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다.


사실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하루 20~30분 햇빛을 통해 충분히 합성할 수 있지만, 실내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빈번한 현대인에겐 부족한 영양소가 됐다.


비타민D는 하루 달걀 한 개를 통해서도 일일 필요량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영국 레딩대학의 연구 결과도 나왔으며, 그 밖에도 표고버섯, 연어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우유 1컵에는 일일 권장 비타민D 절반에 달하는 양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영양소인 만큼 충분한 양을 보충하지 않으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1. 당뇨병


비타민D 부족은 청소년기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부산의료원 가정의학과에서 만 1218세 청소년 1556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기의 비타민D 부족이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선 조사 대상 청소년 4명 중 3(73.7%)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20ng/미만으로 결핍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1020ng/인 남자 청소년은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정상(20ng/이상)인 남자 청소년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1.6배 이상 높았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것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같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적게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2. 만성 피로


아무리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피로함을 이기지 못한다면 비타민D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미 수면 장애와 비타민D 결핍의 상관 관계가 입증됐다.


북미의학저널(North American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실린 연구에선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에게선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들이 비타민D 복용을 늘리자 증상도 호전됐다.

  

3. 우울감


우울감을 느끼는 횟수가 잦은 것도 비타민D 부족과 관계가 있다. 미국 비영리단체인 비타민D 위원회(Vitamin D Council)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 중에는 비타민D 결핍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미국 내분비학회 연구에 따르면 중증 우울증을 가진 여성들은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비타민D를 보충하자 우울증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위원회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 고농도 비타민D를 보충할 것을 권하고 있다.

 

4. 골연화증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성인들은 특히 겨울철 근육과 뼈의 통증을 자주 겪는다. 이 같은 증상은 저녁보다 아침에 더 심하게 나타나며 관절이 뻣뻣해질 수 잇다.비타민 D 결핍증인 골연화증(osteomalacia)이다. 골연화증은 뼈에서 칼슘과 인이 점차 소실돼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의 골연화증은 구루병(rickets)이라고 부른다.

 

5. 발기부전


발기부전 역시 비타민D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성의학저널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환자는 경증의 환자보다 비타민D 수치가 눈에 띄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기부전으로 진단받은 남성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가 있었으며, 이 또한 비타민D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생리전 증후군

비타민D는 여성들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매사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생리전 증후군이나 생리통 등의 증상이 심한 여성은 비타민 D와 칼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선 생리 5일 전 여성들에게 비타민D 제품을 투여했다. 비타민D를 복용한 여성한 그렇지 않은 여성들과 달리 생리전 증후군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 골절 위험


비타민D는 칼슘 합성에도 중요한 영양소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 역시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가 얇아지고 부서지는 것을 예방한다. 발 및 발목 외과 학회지 (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운동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비타민D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기사원문]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180719000669